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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리조트 꼭 유치" 서 시장, 본고장(싱가포르)서 답 찾는다

작성일 2017.02.07조회수 540작성자 (주)대성문

지난해 8월 부산 북항에 복합리조트를 유치하겠다고 밝힌 서병수 부산시장이 다음 주 세계적인 복합리조트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와 리조트월드센토사를 방문한다. 지난해 12월 라운드테이블 출범에 이어 복합리조트 유치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이는 것이다.

부산시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서 시장 등이 아세안 신흥시장을 둘러본다고 6일 밝혔다. 부산시 홍성화 국제관계대사, 심정보 부산관광공사 사장, 김병추 부산경제진흥원 원장 등 19명이 참가한다.

 

 

 

 

▲ 복합리조트 개발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모습.

 

"성장 정체 부산에 새 활력  
세계적 성공사례 직접 봐야"  
내주 5박 7일 일정 亞 투어  
마리나베이·월드센토 방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3개 나라를 방문하는데 복합리조트와 한국 기업 방문, 현지 인사 면담, 관광설명회 참가 등으로 일정을 짰다. 서 시장의 해외 출장은 지난해 9월 미국 LA, 페루, 파나마 방문 이후 처음이다.

 

이번 일정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복합리조트 방문이다. 오는 13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와 리조트월드센토사를 방문하는 것이다. 두 회사의 CEO, 부사장 등 고위 관계자도 면담한다. 복합리조트는 호텔과 쇼핑몰, 전시시설, 공연장, 카지노, 테마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아우른 것이다. 2010년 싱가포르가 마리나베이샌즈와 리조트월드센토사를 유치하면서 관광·마이스 산업의 부활의 계기로 삼았다.

 

샌즈 그룹은 부산에 복합리조트 건립을 강력히 원하고, 서 시장도 지난해 8월 "북항에 오픈카지노(내국인 출입 가능) 허용해야 한다"며 복합리조트를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라운드테이블도 출범했다.

 

부산시 곽동식 관광산업과장은 "경제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관광·마이스 산업에서 도시의 활력을 찾아야 하고 그런 차원에서 복합리조트는 좋은 대안이다"며 "싱가포르가 세계적인 성공 사례인 만큼 직접 보고 들으려고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서 시장 일행은 첫날인 12일에는 싱가포르 클락키를 방문해 옛 공장이 어떻게 재생될 수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14일에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찾아 김해신공항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한다. 오는 15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현지 한인회와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고, 16일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사무총장을 면담한 뒤 현지에 진출한 파크랜드를 시찰한다. 오는 17일 마지막 일정으로 태국 방콕으로 이동해 방콕시장을 만난 뒤 부산관광설명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자카르타와 방콕에서는 인적·기술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